특례보금자리론 대출
특례보금자리론은 기존 보금자리론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금자리론은 만기가 길고 금리도 낮으며, 고정금리로 대출해주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보금자리론을 보다 발전시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통합했습니다.
기존에는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었고, 대출 가능한 주택도 시가 6억원 이하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최대 대출 한도는 3억 6,000만원으로 제한되었습니다. 하지만 특례보금자리론에서는 이러한 제한 조건을 모두 없앴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지원 대상
특례보금자리론의 지원 대상은 주택 가액이 9억 이하인 경우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기존 보금자리론에서는 부부합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야 했지만,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 요건을 없앴습니다. 따라서, 신규 주택 구매자 뿐만 아니라 기존에 고금리에 부담을 느끼던 모든 분들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하고자 하는 분들이나 담보물건에 대한 임차보증금 반환을 목적으로 하는 주담대(보전용) 대출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적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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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금리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주택담보대출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 적격담보대출의 금리 범위는 연 4.55%부터 연 6.91%였으며,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은 연 3.8%부터 4.0%, 보금자리론은 연 4.25%부터 4.55%까지였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정부 예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4% 중후반부터 5%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상단은 7%입니다. 예를 들어 5억원을 7% 금리로 대출하면 1년 동안 이자로 3,500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면 4% 고정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면, 이자 비용을 2,000만원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저렴한 금리로 제공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은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금융공사에서 볼 수 있는 대출 금리는 4.15%~4.45% 사이입니다.
한시적 대출 상품
다만, 특례보금자리론은 한시적인 대출 상품으로, 23년 1년간만 운영될 예정입니다. 고금리 시대에서 금리 부담을 느끼신 분들은 대환대출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고자 하는 가정에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주목해야 할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